매일신문

여권 '행정수도' 홍보강화

고위정책회의, 당정 협의체 구성키로

열린우리당 신기남(辛基南) 의장과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5일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정책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하고 대국민 홍보 강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김현미(金賢美)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정은 원활한 신행정 수도 건설 추진을 위해 청와대 국무조정실장, 정책수석, 열린우리당 김한길 신행정수도건설 추진 특위위원장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시키기로 했다"며 "협의체는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에 주체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국민 설득 및 홍보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반대하는 헌법 소원과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건교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대책반을 구성키로 하고 건교.법무.법제처.신행수도건설추진단.변호인단 등 관련기관협의를 통해 의견서 제출, 공개 변론에 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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