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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폭염...대구 33.6℃, 포항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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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포항과 울진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

4.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전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3일째 이어졌

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포항.울진이 34.5도까지 올라

간 것을 비롯해 대구 33.6도, 구미 34.2도, 영천 33.9도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지역에서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한낮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크게

줄어들었고 운행하는 차량도 모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했으며 빙과류나 청량

음료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다.

특히 육군 제50사단 신병교육대는 야외 교육훈련을 중단하고 조교시범으로 교육

을 대체했으며,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등 지역의 다른 군부대도 장병보호를 위해 직

사광선을 막을 수 있는 차양시설 등을 설치한 뒤 훈련.교육을 했다.

또 법정 수업시간을 채웠지만 아직 방학을 하지 않은 지역의 일부 초.중.고교는

무더위 때문에 단축수업을 실시했고, 아파트 건축현장 등 대형공사장 등도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작업을 중단하고 더위를 식혔다.

대구기상대는 "21일에는 안동 등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

겠지만 대구와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이 26-27도로 예상되는 등 상당수 지역에서 불

볕더위와 이에 따른 열대야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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