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열대야.'
낮엔 찜통더위, 밤엔 열대야가 계속되자 24시간 운영에 나선 대형소매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마트 대구4개점의 밤 10시 이후 매출은 하루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방 점포들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장 붐비는 것을 감안하면 지역민의 쇼핑시간이 최고 4시간 이상 늦어지고 있다.
6월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월마트 시지점 장인석 팀장도 "24시간 운영과 더위가 맞물리면서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올빼미 쇼핑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밤 12시 이후 주력상품은 맥주, 생수 등 음료와 과일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 수박 판매량은 전국 지점 가운데 가장 많다. 초복인 지난 20일 월마트 전국 60여개 매장 가운데 수박 판매 1위에서 6위까지가 모두 대구.경북권 매장이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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