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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찜통...대구 연일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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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올해 최고기온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22일 대구는 35.2℃로 올 여름들어 가장 더웠고, 경남 밀양은 37.2℃로 전국 처음으로 37℃를 웃돌면서 연 3일째 최고기온을 깼다.

경북은 포항이 35℃, 구미 34.5℃, 영덕은 34.7℃였고 울산도 35.7℃, 경남 진주 36.5℃, 마산 36.3℃ 등으로 영남권 전체가 올 들어 최고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밀양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번주 내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분지인 밀양은 푄(Fohn) 현상도 발생, 전국에서 제일 더운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서울 32℃, 인천 29.1℃, 목포 29.6℃ 등 수도권과 서해안쪽은 영남지역보다 기온이 3∼5℃가량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남부지역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에도 30℃를 훨씬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열대야도 지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2일 아침 최저기온 역시 대구 27.2℃를 비롯 포항 27.9℃, 영천 25.3℃, 상주 25.7℃ 등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연 닷새째(18∼22일) 열대야가 지속했다.

22일 한낮 불쾌지수도 대구 81, 포항 83, 영천 80 등으로 대부분 사람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였다. 23일 대구의 불쾌지수는 이보다 더욱 높아져 85정도로 예상됐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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