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직원의 임금(본지 23일자 1면 보도)과 관련,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 정우달)는 23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악의적으로 과장된 임금 자료를 내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을 언론을 통해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의 즉각적인 시정.중단을 요구했다.
민노총은 또 지하철 노동자들의 요구는 '임금'이 아니라 '지하철 안전'인데도 대구시가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려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고임금 노동자가 웬 파업' 식으로 왜곡하려 한다며, 파업 해결의 실마리가 대구시에 있고 실제 해결의 당사자인 만큼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또 대구지하철 노조도 23일 12년 근무한 노동자(6급 15호봉)의 평균 연봉(후생복지비 포함)은 개인 차이가 큰 연장근로 및 야간 근무를 포함않고 2천973만여원이라며, 대구시가 악의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임금을 보도토록 해 시민안전, 일자리 창출, 온전한 주5일 근무를 위해 쟁의중인 대구지하철 노조를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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