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에서 가산면 다부리 간을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 79호선이 4차로로 확장된다.
이 구간은 현재 2차로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총길이 15.3km인 이 구간을 폭 20m의 4차로 도로로 확장하는데 약 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작년 7월부터 41억원을 들여 실시 설계 중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7월쯤 설계가 끝나면 곧바로 시작해 2006년쯤 완공할 계획이다.
경사도가 심한 학산재 구간에는 터널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왜관에서 다부리를 지나가는 중앙고속도로나 국도 5호선까지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호분기점을 경유하지 않고 국지도 79호선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왜관 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로 막바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운행거리가 34km에서 15.5km로 단축된다.
칠곡군은 1차적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왜관읍 매원교~칠곡군 종합운동장까지 1.9km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을 우선 시행키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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