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국방장관과 법무장관을 교체하는 등의 소폭개각을 단행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조영길(曺永吉)국방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윤광웅(尹光雄.62.해사20기)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27일 사의를 표명한 강금실(康錦實)법무장관 후임에는 김승규(金昇圭) 전 법무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노 대통령은 2개 부처외에 장관급인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金鉉宗) 통상교섭조정관을 내정했다.
그러나 윤 국방보좌관 후임 인선도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적임자를 찾지못해 추후 인선키로 했다.
이번 개각은 통일, 복지, 문화부장관 등 3개부처장관을 교체한 지난 6.30개각에 이어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NLL파문 등을 수습하기 위한 후속개각으로 참여정부의 국정2기 내각구성이 마무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와대는 윤 신임국방장관에 대해 "(NLL보고누락파문 등으로) 흐트러진 군의 기강을 조기에 바로 잡고 청와대와 군과의 관계를 안정시킬 가교역할을 하는 한편 노 대통령이 강조해 온 협력적 자주국방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윤 신임장관은 해군사관학교 20기로 지난 1월 비상기획위원장에서 국방보좌관으로 임명돼 지난 6개월여 동안 노 대통령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업무능력과 군장악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법무장관은 국민의 정부시절 법무차관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복귀하게 됐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27일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와 이해찬(李海瓚)국무총리의 제청절차를 거쳤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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