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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대학 설립추진위 어제 촉구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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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만명 서명운동 돌입

경북교육대학 설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병관.권인찬)는 27일 경북도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교육위원과 23개 시.군의 학교운영위원장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육대학 설립 추진대회'를 열고 경북도내 교육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과 성명을 통해 "교원의 농.어촌 기피현상 심화와 현직 교사의 타 시.도 임용시험 응시로 인해 초등교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한 초등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경북교육대학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인구 150만명 안팎인 다른 시.도에는 교육대학이 있는 반면 280만명이 넘는 경북에는 교육대학이 없다"며 "대구와 경북이 분리되기 전 1개 시.도 1개 교육대학 방침에 따라 안동교육대학을 폐교했으나 대구.경북이 분리된 지금 경북에도 교육대학이 마땅히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대학 설립 추진위는 다음달부터 '경북교육대학 설립 10만명 서명 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정부와 국회 등에도 교육대학 설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은 서울.부산.대구.인천.경남.충남.충북.강원.제주 등 11개 시.도에 설립돼 있으며, 경기교육대학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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