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일기 예보 이상으로 교통정보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막히는 길 위, 차 안에서 꼼짝없이 기다리는 시간은 그 몇 배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는 30일 개국 5주년을 맞는 TBN 대구교통방송은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교통 정보를 발빠르게 전해주는 교통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TBN은 개국 5주년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교통 정보 방송이 전파를 타기까지 과정이 궁금하다면 30일 오전 9시 6분에 방송되는 '여기는 대구교통방송입니다'에 채널을 고정하면 된다.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과 시민 통신원과 리포터, 캐스터 등 교통방송 지킴이들의 활약이 소개된다.
오후 2시 6분부터 방송되는 '개국 5주년 특집 토론'에서는 대구시의 교통현안인 버스 준공영제를 중간 점검하고 바람직한 준공영제 도입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후 5시에는 '특집 보고 운전자 양심회복 운동 100일'을 통해 운전자 양심회복 운동의 실적과 문제점을 살펴볼 계획.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운전가요 앨범'에서는 운전자 100명이 뽑은 운전가요를 내보내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특집 '낭만이 있는 곳에'서는 70,80년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유명 DJ들이 출연해 그 시절 유행했던 팝송과 대중가요를 소개한다.
한편 TBN 교통방송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름휴가 특별 방송을 실시한다.
휴가 기간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피서지 등 교통의 요충지에 방송요원을 파견해 현장의 생생한 교통정보를 전해줄 예정. 특히 31일과 8월 1일에는 영동고속도로 문막 휴게소에 현장 스튜디오를 마련해 피서 차량들의 교통 상황을 배달한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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