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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 LA다저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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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31일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와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플로리다가 최희섭과 선발투수 브레드 페니(26), 마이너리그 더블A 유망주 투수 빌 머피를 다저스로 보내고 LA의 구원투수 기예모 모타(31), 포수 폴 로두카(32), 외야수 후안 엔카르나시온(28)을 받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최희섭은 지난해 11월26일 시카고 컵스에서 플로리다로 트레이드된 지 8개월여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최희섭은 올 시즌 플로리다에서 95경기에 출장해 281타수 76안타 타율 0.270에 홈런 15개, 타점 40, 출루율 0.388, 장타율 0.495를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포수진과 불펜투수 보강에 초점을 맞춘 플로리다와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에이스급 투수와 중량감 있는 1루수가 필요했던 다저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다저스에 둥지를 튼 최희섭은 주전 경쟁을 벌일 만한 라이벌이 없어 주전 1루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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