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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범 대구서 봤다" 제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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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찰관 두명을 살해한뒤 달아난 이학만(35)씨를 대구에서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 전화가 잇따라 경찰이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등 비상.

경찰에 따르면 2일 밤 9시쯤 수원에서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던 40대 여성이 "옆에 앉은 30대 중반 남자의 인상착의가 이씨와 비슷한데 8시 30분쯤 동대구역에서 내렸다"고 전화 제보한데 이어 3일 오전 7시50분쯤에는 택시기사 박모(52)씨가 "목에 흉터가 있는, 이씨와 비슷한 사람을 고속터미널 부근에서 2일 오전에 봤다"며 중부경찰서에 신고한 것.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인상 착의가 이씨와는 틀린 점이 많아 오인 신고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 대구 전역에서 일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 이상헌 기자 davi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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