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휴가철 방범대책 철저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흥비 마련을 위해 빈집털이나 현금 취급업소와 택시 등을 노리는 범죄가 활개를 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마저 불황의 골이 깊어 이런 범죄는 더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문 입구에 신문과 우유 등이 쌓이지 않도록 이웃과 협조하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서는 야간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실내등을 켜 놓는 것이 좋다.

또 현금과 보석 등 귀중품은 은행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임시 보관을 의뢰하는 것도 도난 예방책이다.

특히 빈집 도난 사건의 경우 침입로는 창문새시를 뜯는 수법이 일반적이다.

이는 대부분의 창문새시가 작은 힘에도 쉽게 벌어지고 뜯겨지기 때문이다.

또 모든 택시에는 긴급상황을 알리는 비상장치가 있는데 만약 운행 중인 택시 지붕 위의 등이 적색등으로 켜져 있으면 택시 내 긴급상황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신고하자.

우향화(대구시 신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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