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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헬싱'·'아이 로봇', 박스오피스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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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헬싱'과 '아이 로봇'이 7월 31일-8월 1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였다.

7월 30일(일부극장 29일 상영) 같은 날 개봉한 '반 헬싱'과 '아이 로봇'은 서울 이틀간 각각 10만2천명과 10만5천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주 극장가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서울 45개, 전국 2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반 헬싱'의 전국 관객 누계는 58만9천명으로 같은 기간 53만7천100명을 끌어들인 '아이 로봇'(서울 49개, 전국 243개 스크린)보다 5만명 가량 많았다.

할리우드 영화의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은 지난 6월12-13일 '투모로우' 이후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한국 영화는 6월5-6일 1위에 오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였다.

이병헌 주연의 한국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오프닝 성적은 3위권. 서울 41개를 포함해 전국 18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서울 이틀간 7만1천200명이 관람했다. 30일(일부 극장 29일) 개봉 이후 사흘간 전국 관객수는 40만2천명.

개봉 2주차를 맞은 '늑대의 유혹'의 서울 주말 관객 수는 6만7천300명. 서울 36개, 전국 20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7월23일 개봉 이후 열흘간 서울 38만240명, 전국 146만6천158명이 관람했다.

블록버스터 '킹 아더'(서울 40개, 전국 178개 스크린)는 5위권. 서울 주말 5만4천724명을 동원했다. 한편 전주 정상을 차지했던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서울 47개, 전국 157개 스크린)는 4만4천500명으로 6위로 내려앉았지만 전국 누계는 200만명(210만2천200명)을 돌파했다.

이밖에 비교적 적은 수의 스크린(서울 20개, 전국 75개)에서 상영된 반(反)부시 다큐멘터리 '화씨9/11'은 3만6천2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누계는 28만2천500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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