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이 경기가 더 침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심규섭)가 대구경북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기준치 100에 크게 못 미치는 72.6으로 나타나 지난달 80.1에 이어 올들어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항목별 건강도지수 경우 생산(79.3), 내수판매(76), 수출(80.4), 경상이익(73), 자금조달사정(78.7), 원자재조달사정(85.2) 등 대부분의 항목이 지난달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대구.경북 중소 기업들의 제품재고수준(104.9)은 지난달(110.3)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187개 업체들의 6월 평균가동률 또한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한 71.5%로 조사돼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평균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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