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치매의 시작이 아닌가하는 공포심을 갖는 중.장년층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젊은 뇌를 지니면서 100세까지 사는 방법은 없을까.
박동수 경북대 명예교수가 번역 출간한 '젊은 뇌를 지녀라'(가이맥칸.마릴린 앨버트 지음/시그마프레스펴냄)는 누구나 평소에 궁금해 하는 뇌에 대한 여러 가지 일상적 문제를 소상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병원에서 많은 환자를 진료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들은 젊은 뇌를 지니는 비결로 규칙적 운동과 긍정적 사고, 그리고 금연과 절주를 꼽고 있다.
3부로 편집된 이 책은 노화와 기억, 수면, 스트레스, 우울증, 음주, 통증, 신체기능, 감각,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졸중, 뇌종양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졸중, 뇌종양 분야에 대해 역점을 두었다.
나아가 독자들에게 뇌질병의 예방, 증산, 진단, 치료, 약물처방, 뇌과학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뇌질병 치료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대처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책을 번역한 박 명예교수는 "놀랍고도 환상적인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며 "책을 읽는 사람은 정상적인 노화에 자신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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