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3시40분쯤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조모(49)씨 느타리버섯 재배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재배동 7개동 가운데 3개동이 전소돼 3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주인 조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버섯재배동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 경찰은 일단 누전 때문에 발생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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