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역 복지단체들이 유난히 힘든 여름을 보내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지단체들이 이들에게 냉장고와 선풍기, 모시옷 등을 제공하거나 휴양캠프를 운영하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남산기독복지관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소형냉장고 13대, 선풍기 18대, 모시옷 28벌 등을 지원했고 추가로 지원할 대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도 오는 23일 여름나기가 힘든 노인 100여명과 함께 1박2일간의 '피서 휴양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은 노손(조부.조모와 손자.손녀) 가정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이틀간 '여름캠프'를 운영할 예정이고 학산복지관 측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박.화채 등을 돌리고 있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도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저소득 재가 장애인 700여명을 데리고 경북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으로 피서를 떠나기도 했다.
제일종합사회복지관 조재경 복지팀장은 "저소득층이 갈수록 늘어나고 이들 대부분 무더운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어 '저소득층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특히 체력이 약한 노인 등은 10년만의 폭염으로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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