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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올림픽 특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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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올빼미', '올림픽 폐인'이라는 말처럼 많은 시민들이 밤을 새며 아테네 올림픽 경기를 지켜보고 있지만 전력 수요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가 다소 숙지기는 했지만 에어컨 사용이 아직도 많은데다 올림픽 열기까지 겹쳐 심야시간대의 전력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오히려 갈수록 줄어든다는 것.

19일 한전 대구지사에 따르면 우리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열렸던 12, 15, 18일 오전 3시의 전력사용량은 각각 424만2천㎾, 418만4천㎾, 405만2천㎾로 10일~18일 사이 같은 시간대의 전력사용량 중 가장 적었다.

특히 올림픽이 개막된 14일 이후 주요 경기가 중계되는 새벽시간대의 전력수요량은 개막 이전에 비해 계속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3시 전력사용량이 455만6천㎾였던 것이 15일 418만4천㎾, 16일은 387만9천㎾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

한전 대구지사 관계자는 "올림픽을 밤새워 보는 시민들이 많다지만 전력 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올 여름 대구.경북의 최대수요전력은 낮 최고기온이 35℃를 기록한 지난달 28일 오후 5시의 617만4천㎾였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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