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올림픽 축구, 페어플레이 순위 3위

56년 만에 올림픽 축구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김호곤호가 페어플레이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올림픽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집계한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2천257점으로 16개 참가국 중 이탈리아, 말리(이상 2천286점)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그리스전에서 수비수 김치곤(서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리전에서 김치곤이 다시 경고를 받았으나 다른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한장도 받지 않아 상위권에 랭크됐다.

축구 결승이 끝난 뒤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팀은 유소년 축구 지원용으로 1만달러 상당의 축구용품을 부상으로 받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브라질이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연합뉴스)

사진 : 아테네올림픽 말리전 대량실점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리틀 칸' 김영광이 20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툼파 스타디움에서 뜬공을 잡고 있다.(아테네=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