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파업이 21일로 32일 동안이나 이어지면서 사회단체와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들의 파업철회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지하철참사 희생자 유족 모임인 2'18유족회 대표단 5명은 20일 오후 대구지하철공사에서 손동식 사장을 만나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지하철의 조속한 정상운영'을 촉구했다.
또 지하철노조 이원준 위원장과도 면담해 "지하철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은 이해하지만 장기간 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파업철회가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구 남구지역 30여곳의 사회'직능단체들도 21일 오전 남구 조직단체장 일동 명의로 "지하철 장기파업이 지역사회 안정의 불안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노조의 업무복귀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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