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시다 사오리와 이초 가오리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목이 걸었다.
요시다는 24일(한국시간) 아노리오시아홀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55kg급에서 결승에서 토냐 베어벡(캐나다)을 6-0으로 꺾고 우승했다.
또 63kg급의 이초도 결승에서 사라 맥만(미국)에 3-2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48kg급에서는 이리니 메를레니(우크라이나)가 일본의 이초 치하루와 연장 접전끝에 2-2로 비긴 뒤 판정승을 거두고 1위 시상대에 올랐다.
중국의 왕쉬는 72kg급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인 하마구치 교코(일본)를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 고젤 마니오로바(러시아)를 7-3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 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일본은 금2, 은1, 동메달 1개로 여자레슬링 강국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연합뉴스)
◇24일 전적
△레슬링 여자 자유형
▲48kg급
1.이리니 메를레니(우크라니아)
2.이초 치하루(일본)
3.파트리샤 미란다(미국)
▲55kg급
1.요시다 사오리(일본)
2.토냐 베어벡(캐나다)
3.안나 고미(프랑스)
▲63kg급
1.이초 가오리(일본)
2.사라 맥만(미국)
3.리스 레그랑(프랑스)
▲72kg급
1.왕쉬(중국)
2.고젤 마니오로바(러시아)
3.하마구치 교코(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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