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3일동안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면서 중구 삼덕동, 봉산동 일부 지역에 2시간여 동안 전화가 불통돼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17분까지 중구 삼덕네거리 주변 지하 통신케이블에 빗물이 스며들어 전화 200여회선이 침수돼 전화불통 사태가 빚어진 것.
한국통신(KT)대구본부는 이날 "삼덕네거리 주변 도로의 일부 침하된 구간에서 비로 인해 통신케이블 500여m가 마비되면서 80가구~100가구 정도의 전화망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날 복구반을 투입해 통신케이블 건조작업을 벌여 낮 12시17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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