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기'로 인한 경북도의 피해액이 478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경상북도재해대책본부는 24일 태풍 메기로 사망 1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37가구 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량 94곳, 하천 91곳, 수리시설 116곳 등 공공시설 1천10군데에 대한 피해금액이 458억원에 달했다. 또 주택 311동(전파 4, 반파 28, 침수 279동)과 농작물 3천121ha가 침수돼 20억원의 피해가 났다.
경상북도재해대책본부는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조기 완료하기로 하고 26일까지 시군별 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한다. 중앙합동조사는 27일부터 9월2일까지 실시되며 9월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거쳐 복구비 지원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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