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DD' 축제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서 열려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일대가 디지털세대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대중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창출의 축으로 거듭난다.

계명대는 지난 26일 대명동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이진우 계명대 총장과 황병태 대구한의대 총장,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신상철 대구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생.교직원.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ADD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ADD는 Art, Design, Digital의 알파벳 첫 자를 딴 명칭. ADD 축제는 문화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축제 문화를 변화시키며 문화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대학과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26일부터 3일간 계속되는 이 축제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식행사인 개막식.폐막식과 함께 코스프레.아바타 페스티벌, 록.사운드 페스티벌, 디카.폰카 페스티벌, 그래피티 페스티벌, 우수 영화상영 등의 기획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 ADD 콘테스트, 연합동아리 마당, 시민 문화예술체험 마당, 학생 참여행사, 거리연주회, 거리전시회 등도 열린다.

ADD 콘테스트는 29일 대명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기대회가 개최되고, 시상은 9월 10일 오후 2시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면제와 해외연수의 특전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된다.

이진우 계명대 총장은 "대명동 캠퍼스의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지방문화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된 이후 계명대의 '문화콘텐츠산업인력양성사업'이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사업)의 대형과제로 선정돼 지역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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