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훼미리마트 앞에서 과일행상을 하는 김모(43.예천읍)씨가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포도를 팔고 1만원권 2장을 받았으나 위조지폐로 밝혀져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28일 밤 10시쯤 예천읍 서본리 양모(53)씨의 페인트가게에서 40대 초반 남자가 페인트와 붓을 사고 지불한 1만원권 7장도 모두 위조지폐로 드러났다.
또 지난 25일 예천농협과 예천 용궁농협에서도 1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고성능 컬러복사기로 복사된 것이며, 신고자가 밝힌 범인의 모습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예천.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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