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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파크 조성 "홍보부족이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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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과학기술위 보고서 "전반적 계획은 무난"

대구의 섬유진흥 사업과 테크노파크 조성 등 지역 현안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홍보부족이 지적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최근 한국화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해 작성한 '2004년도 국가연구개발 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사전조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산자부 소관의 두 사업은 각각 국제적 홍보 부족과 사업추진 체계와 개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등 홍보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산업과 관련해 보고서는 "섬유사업은 기반구축,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은 양호해 지역산업 창출, 지역 경쟁력 제고 및 지역간 산.학.연 기술정보 공유 활성화를 유도한 바 있지만 확보된 결과물의 국제 홍보 부족으로 국제협력 사업이나 국가 경쟁력 증대면에서는 미흡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테크노파크 조성과 관련,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였지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에 대한 추진체계 및 개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사업 분야별 특성화를 통한 효과를 측정가능하게 하는 측정지수의 개발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또 테크노파크 사업의 지역혁신체계 중심역할을 하기 위한 △기술혁신 사업화의 자체 사업개발 역량 및 중계 지원기능 미비 및 △창업보육 인력양성 등의 전문인력 영입체제 미흡도 지적했다.

다만 보고서는 두 사업에 대해 지역특화 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간 연구발전을 도모하고 관련산업의 신기술 개발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기술기반 구축(대구섬유진흥사업),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기술혁신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신기술의 사업화 촉진(테크노파크) 등 기본 취지는 긍정 평가하고 전반적인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국회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 의원은 1일 자료를 공개하면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정부 측의 계획변경이나 축소.폐지 등의 논의는 없는 것으로 산자부측으로 보고 받았다"며 "다만 지역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의 비판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업 추진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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