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5일 밤 MBC의 시사프로그램인 '시사매거진 2580'에 출연,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번 주 일요일인 5일 노 대통령은 MBC시사매거진 2580 500회 특집 '대통령에게 듣는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방송출연 프로그램은 방송 하루전인 4일 오후 녹화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방송내용과 형식에 대해 "앵커 2명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제와 민생 등 국정전반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특정 방송사에 출연하거나 인터뷰를 갖는 것은 지난 해 11월 SBS와의 대담이후 10개월여만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지난 2월말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특별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는 바람에 탄핵사태를 맞기도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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