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 파업 돌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프로야구 선수회는 17일 오후 일본프로야구기구(NPB)와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긴테쓰 버팔로스간의 합병승인에 관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경기에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릭스와 긴테쓰간 합병의 1년 동결을 요구해온 선수회는 이날 NPB에서 제시한 신규 구단 참가의 촉진 검토 등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거부함에 따라 양측간의 협상이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양측의 협상 시한은 이날 오후 5시까지로 정해져있었지만 이후 2시간 이상 연장돼 극적인 타협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었다.(연합뉴스)

사진 : 일본 프로야구 선수노조가 구단합병이 1년간 중단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야구팬이 17일 고베(神戶)의 한 야구장 관중석에서 '파업 지지'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AP=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