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TF MP3폰 세계 최초 캡션 서비스

'MP3폰 자막 시대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KTF는 23일 한가위 명절이 시작되는 내주부터 300만 화소 TV수신 단말기인 'PH-K1000V'에서 MP3 자막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MP3용 단말기 및 PDA에 캡션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평소 어려웠던 랩을 연습하는 학생이나, 진지하게 어학공부를 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MP3 플레이어가 아닌 휴대전화에서 캡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음원에 해당하는 자막을 실시간으로 재생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MP3폰 캡션서비스는 넓은 윈도우 LCD 액정으로 보다 시원한 자막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선명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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