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3일 한가위 명절이 시작되는 내주부터 300만 화소 TV수신 단말기인 'PH-K1000V'에서 MP3 자막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MP3용 단말기 및 PDA에 캡션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평소 어려웠던 랩을 연습하는 학생이나, 진지하게 어학공부를 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MP3 플레이어가 아닌 휴대전화에서 캡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음원에 해당하는 자막을 실시간으로 재생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MP3폰 캡션서비스는 넓은 윈도우 LCD 액정으로 보다 시원한 자막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선명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