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타계한 나계찬(향년 78세) 전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 2억원 기탁을 유언으로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4월말 나 전 회장의 장남인 대한교통(주)의 나기수 사장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현금 2억원을 김천 상공회의소에 기탁해 최근까지 재단설립 절차를 밟아 지난 20일 장학재단설립 등기를 완료했다는 것. 장학회 명칭은 '김천상공회의소 장학회'로 정했으며 재단이사장은 윤용희 현 상의회장이 맡았다.
김천교육청은 "김천에서 장학금 조성액 2억원 이상인 장학재단법인이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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