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본격 귀성 시작...고속도 정체 극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28일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일찌감치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들로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그동안 비교적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

였던 구마고속도로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 오후 들어서는

서대구-남대구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할 정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도 통행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서울방향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방향 김천JCT-추풍령 구간과 영천-동대구 구간은 지.정체가 갈수록 심

화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평일 평균

보다 42% 가량 증가한 38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또 이날 오후 늦게부터는 외곽으로 성묘에 나선 차량들이 대구로 들

어오면서 88고속도로 해인사~옥포간 양방향과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향 의성IC~금호JC

구간의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귀경길을 서두르는 인파들이 몰려

오후부터 큰 혼잡을 빚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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