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건립한 '경북 하이테크빌리지 창업연구센터'가 기업들로부터 입주요청이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6월 1차로 입주가 결정된 5개 업체에 이어 7월26일부터 9월14일까지 제2차 입주업체 모집을 실시한 결과 이 기간 동안 60여건의 입주상담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군은 상담업체 중에서 기업의 생산품목과 기술력, 경영능력 등을 분석, 군벤처기업육성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입주요건에 적합한 4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정했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4개 업체가 신청한 시설은 총 6실로 이미 입주가 결정된 5개 업체 13실을 포함하면 전체면적 중 70%가 입주확정된 셈이다.
2차로 입주가 확정된 4개 업체는 반도체 소자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 등 전자, 통신, 화학 분야의 핵심적인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이다.
군은 "기술력이 탄탄한 유망 벤처기업들이 창업연구센터에 입주하면서 지역산업의 구조가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나머지 30%의 시설에 대해서도 곧 3차 입주모집에 나선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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