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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서태평양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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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동원 내달 5일까지

동해로 유입되는 쿠로시오 해류의 발원지인 북서태평양 해양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한.미 간 공동협력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주변해역 해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북서태평양 해양조사를 이번달부터 11월 5일까지 35일간에 걸쳐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북서태평양 해역은 우리나라 남해안을 거쳐 동해로 유입되는 쿠로시오 해류의 발원지로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해양환경과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해역이다.

이번 공동 해류조사에는 해양조사원과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 국내 최대 종합해양조사선인 해양2000호(2천500t)가 투입되고 초음파해류계, 염분수온수심기록계, 인공위성영상수신기, 위성뜰개, 연속입자관측기 등 최첨단장비가 동원된다.

북서태평양 해역은 전세계 해운 및 해양학계의 중요 관심지역이지만 해양관측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수집자료를 해운업, 수산업, 해양연구 관련자들에게 제공하고 우리나라 주변해양환경연구와 지구 온난화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조사원은 해류의 흐름을 파악한 후 최초로 북서태평양 해류도를 작성해 동아시아 해양순환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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