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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개교기념 '90인 동문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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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화회관서 7일까지 열려

대구가톨릭대 개교 90주년을 기념한 '90인 동문작가 초대전' 개막식이 1일 오후 6시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몬시뇰, 김수업 대구가톨릭대 총장, 구본식 부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최영자 미술대학장, 백미혜 미술대학 동창회장 등 대학 및 동창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와 미술대학 동문회가 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했으며, 개교 이후 미술대학의 발전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동문작가 90명이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 공예,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9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90인 동문작가 초대전'은 내년 5월(21~27일) 갤러리 쁘라도에서 2차 전시로 이어진다.

백미혜 대구가톨릭대 미술대학 동창회장은 "미술대학 동문회가 활발한 전시활동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며 "이 같은 전시회를 통해 동문 작가들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951-5200.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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