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휴식을 위해 지난 3일 일시 귀국했다.
이승엽의 통역 이동훈씨는 "가을 훈련에 앞서 휴식을 위해 귀국, 처가나 대구 본가에서 쉴 것"이라며 "15, 16일쯤 다시 일본으로 출국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승엽은 오는 18일부터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팀 훈련에 합류한 뒤 26일부터 가을 캠프에 참가할 계획이다.
바비 밸런타인 감독이 이승엽을 다음 시즌부터 외야수로 기용할 의향을 밝힌 만큼 이승엽은 가을캠프에서 외야 수비훈련과 타격자세 교정을 병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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