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UN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고 일본, 독일의 UN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수 민간 차원에서 한국인의 유엔 사무총장 입후보를 위한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대구 동성로 등 전국을 돌며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한 '2006 유엔사무총장 추대 국민운동본부 준비위'는 오는 15일 대구를 시작으로 춘천, 수원, 서울, 대전, 부산 등을 돌며 이달말까지 '2006 유엔 사무총장 추대사업'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갖는다.
주창웅(39) 준비위 정책개발팀장은 "처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우리들의 활동에 전국에서 작지 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들의 요구를 정부와 국회에 이미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륙별로 돌아가며 맡는 것이 관례가 돼 있는 유엔사무총장은 현재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코피아난이 맡고 있으며 그의 임기는 2006년 말로 끝이 난다. 차기 사무총장은 2006년 가을 총회에서 191개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며 아시아 출신 사무총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 팀장의 설명이다.
아시아권 출신으로는 동남아권인 미얀마의 우탄트가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어 이번에는 동북아 출신 사무총장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 준비위 측 설명이다. 예상 후보로는 주미대사를 지낸 한승수 전 유엔총회 의장과 한승주 현 주미대사, 박수길 전 UN대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그리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김학수 UN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사무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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