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재준이 쿠바 국립예술대학(ISA) 초빙교수직을 맡게 된 데 이어 쿠바 국립오페라단의 국제음악감독으로 최근 선임되는 등 한국-쿠바간 음악 교류의 교두보를 놓고 있다.
이재준은 이에 따라 매년 1월 쿠바 국립예술대학에서 지휘법을 강의하는 한편 내년 1월에 쿠바 국립오페라단을 이끌고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9월에 열리는 제22회 하바나 세계연극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에서 오페라 '박쥐'의 연주를 지휘하는데이어 내년 11월 20~27일 쿠바에서 열리는 제8회 상티아고 세계합창페스티벌 폐막공연 때 베토벤의 '교향곡 9번-합창'을 지휘할 예정이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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