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도 넘은 공기업 도덕적 해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다수 국민이 마른 행주를 쥐어짜듯 어렵사리 삶을 꾸려가고 있는데 공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공기업들이 접대비를 가져다가 성형수술에 썼다니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이것은 눈먼 돈 먼저 쓰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게다가 나라 전체가 불황의 늪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적자를 내고도 임금을 두 자릿수로 올린 공기업들이 부지기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할말마저 잃었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익을 위해 세워진 공기업들에서 이런 비리와 범죄행위가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것에 대해 철저한 감독과 엄중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나라 전체로 퍼질 것이다.

주현(대구시 동일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