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회원들의 복지 후생보다 수익 사업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방위 박찬석(朴贊石·열린우리당) 의원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골프장 건설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3개 건설 사업에 1조6천억원을 투입해 9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군인공제회는 또 기업 인수합병에 나서 금호타이어의 지분 50%를 매입하는가 하면 지하철 배포 무가지인 '미디어줌'을 인수했다.
군인공제회는 이외에도 3개 직영사업체를 통해 주스와 콩나물 등 식품류, 전투화와 피복류를 군에 납품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군인공제회 국감에서 "군인공제회가 마구잡이식으로 돈벌이에 나서 민간기업의 사업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독점하고 있는 식품류와 단화, 60%를 납품하는 전투화 등을 민간기업에 돌려줄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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