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벳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를까. 달라이 라마, 히말라야 산맥, 수많은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곳 정도. 이처럼 종교와 풍광의 이미지만으로 각인된 티벳이 한때 흥성했던 제국이었으며, 아시아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1천년이 넘는 고유하고 오래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티벳과 중국 문헌의 권위자 롤프 슈타인이 쓴 '티벳의 문화'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티벳의 고유한 문화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인도 불교의 부산물 내지 아류로서의 티벳 문화가 아닌 티벳 문화의 고유한 실체를 조명한 이 티벳 문화 입문서는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기를 읽는 양 새로운 사실의 등장에 긴장되고 흥미롭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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