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기술·제품개발로 과학한국 선도

영남대 기계공학부 황평(黃平'49) 교수와 응용화학공학부 이태진(李泰鎭'50) 교수가 15일부터 5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4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산학연 혁신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기술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 교수는 '초정밀 이송용 공기 정압 X-Y Stage' 기술개발로 산업자원부 장관상 동상을 수상하게 됐고, 이 교수는 '나노 입자의 탄화텅스텐(WC) 생산을 위한 WO₃환원-탄화공정에 촉매기술적용'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를 비롯해 대부분의 포상이 신기술개발 및 신제품개발에 성공한 기업체에게 돌아간 가운데 얻어진 성과라 더욱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기술로 도약하는 성장동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500여 부스 규모로 열리며,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기술'신제품관, 학'연기술관, 지역기술관 및 주관기관이 유치한 기획전시관 등으로 꾸려진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산자부 장관과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전자신문사 사장,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업체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은 오전 11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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