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면허 의료행위 가짜 승려 덜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주경찰서는 자칭 혜탈스님이라며 전국을 떠돌면서 난치병과 중풍예방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고 소문 내 70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일삼아 온 가짜 승려 지모(48·상주시 화남면)씨를 붙잡아 구속.

상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 농원에 법당을 차려놓고 지난 2003년 7월 중순쯤 정신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찾아온 피해자 박모(55·상주시 남성동)씨의 딸을 무료 치료한 후 귀신을 쫓아내는 천도재를 지내야 한다는 명분으로 1천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로 지금까지 모두 1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것.

경찰은 "지씨가 법당 내에 수술용 메스와 지혈제 등 의료기구를 갖춰 놓고 의료행위를 해 오면서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천도재를 하게 해 수천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며 놀라워하기도. 상주·엄재진기자2000ji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