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를 순방중인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15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면담에서 "두 나라가 애초 목표대로 올해안에 FTA를 맺을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면서 "한국 국회도 FTA 체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양국간 FTA 체결은 자체적인 경제적 의미 뿐만 아니라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한국간 FTA 체결을 이끄는 전략적 효과도 있다"며 "연내 체결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건설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의 해소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고, 리 총리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의위축에 따른 것이지만 조만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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