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흉기로 자신의 부인을 찌른 뒤 출동한 경찰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50대 남자가 경찰이 쏜 권총 실탄에 왼쪽 허벅다리를 맞고 붙잡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오전 10시쯤 청송군 진보면에서 식당을 하는 권모(59)씨는 아내 강모(55)씨와 말다툼이 일자 흉기를 들고 아내를 위협했다.
아버지 권씨의 정신질환 치료경력이 있는 것을 아는 아들(34)은 밖으로 유인한 뒤 흉기를 빼앗으려 했지만 난동이 계속됐고, 급기야 이를 지켜보던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청송경찰서 장모(39) 경장 등 경찰관 5명은 권씨를 붙잡기 위해 곤봉으로 제지했지만 권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가스총과 공포탄을 쐈으며, 권씨의 난동이 계속되자 결국 실탄 한 발을 권씨의 왼쪽 허벅다리에 쏴 붙잡았다.
총상을 입은 권씨와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아내 강씨는 인근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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