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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병역비리' 수사 끝...91명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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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명 구속, 48명 입건..'병무직원 조사' 시사

프로야구 선수와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연루돼 파장을 일으킨 병역비리 수사가 일단락됐다.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 25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신장질환 병역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병역비리 관련자 136명 가운데 43명을 구속하고4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 말 병역비리 브로커 우모씨 등 2명을 검거하면서 이들이범행수단으로 사용한 약품, 면제자 명단이 기록된 수첩, 진단서, 통장 등을 확보한뒤 2개월에 걸쳐 집중 수사를 벌여왔다.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아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된 95명 가운데 면제처분이 확정된 43명은 구속했으며 허위치료 중이거나 병무청에 서류만 접수한 자, 대상자를 브로커에게 알선한 자 등 4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병역비리에 관련된 136명 가운데는 프로야구 선수가 90명(구속 53명)으로 가장많았으며 대학야구와 실업야구 선수 12명과 송승헌, 장혁, 한재석, 신승환 등 유명연예인들도 포함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 병역비리 관련자 130여 명의 명단을 병무청에 보냈으며이들은 11월 안에 모두 입대하게 된다.

한편 민오기 수사과장은 "병무청에서 받은 신장질환 면제자 수사가 끝나면 병무청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병역비리 실태를 알고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수도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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