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수 전인권, "진통제 놔 달라" 소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울산병원에서 인기 가수 전인권(50)씨가 마약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투약해주지 않는다고 소란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씨는 이날 병원 응급실에서 "온몸이 아프다. 진통제를 투약해 달라"며 의사 이모(30)씨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고혈압이 있는데 쓰러지면 책임지겠느냐"면서 응급실 책상의 컴퓨터 모니터 등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2시간여 동안 조사를 벌인 경찰은 전씨의 마약 투약 부분은 무혐의로 처리하고 훈방했다.

전씨는 전날 밤 울산 모 방송국 등이 주최한 시민음악회에 출연한 후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신경에 침범해 일으키는 통증) 등으로 이 병원에서 진통제 투약 처방을 받았다.

울산병원 측은 "전씨가 투약을 요구한 진통제는 마약성분이 포함돼 있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전씨는 전날 투약했기 때문에 연이어 이 진통제를 처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