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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업체 잦은사고 불안해 못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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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두류리 주민들 호소

폐기물 소각장설치 반대시위로 지친 마을에서 공해업체들이 부주의로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이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말썽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주민들은 27일 전날 마을 폐유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이날 폐유를 주입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하면서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었고 파편이 주변의 공장과 주택을 덮쳐 유리창이 파손 되는 등 억대의 재산피해를 냈는데도 보상은커녕 사과 한마디 없이 사고원인을 은폐하고 있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두류리 마을은 주택가 복판에 30개에 달하는 각종 공장이 난립해 있는 데다 공해업체들이 대부분이며, 최근 폐기물소각장 업체의 마을 진입을 막느라고 마을주민들은 지칠 대로 지쳐 있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공장에서 내뿜는 공해로 인해 생태계가 전멸되고 주민들이 질병으로 앓고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잦은 사고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한편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는 문제가 된 공해공장의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뒤늦게 두류리 입주 공장에 대해 안전사고 점검에 나섰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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