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주지역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발견된 위폐는 노점에서 군밤과 번데기 등을 파는 이형우(71·상주시 남성동)씨가 이날 수익금 일부를 물건대금으로 송금하려던 중 농협 여직원에 의해 확인돼 경찰에 신고한 것.
이 위폐는 1만원권을 컬러복사한 것으로 은박지를 이용해 중앙 은색실선을 표시하는 등 세밀하게 위조한 흔적이 보이나 점자가 없고 여백부분의 세종대왕상이 비치지 않아 쉽게 가려낼 수 있었다.
상주·엄재진기자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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