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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톨릭대 '최저 수능등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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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지역대 정시모집 무엇이 달라졌나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역의 대학들은 최저학력기준 적용 강화 등 전형요강과 모집단위를 다소 변경하고 학과 통폐합 및 신설에 따른 정원도 일부 조정했다.

경북대는 전형요강의 틀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으나 모집단위에서 자연과학대 물리·화학·생물학과군을 '물리 및 에너지학부'와 '화학·생물학과군'으로 분리했다.

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식물생명과학부와 응용생물화학부를 합쳐 '응용생명과학부'로 바꾸고, 식품공학과와 동물공학과를 '생명식품공학부'로 통합했다.

영남대도 전년도 대입전형의 골격을 유지했으나 누리사업 선정과 차이나 프로젝트 추진, 로스쿨 유치 준비 등 전공별 특성화 전략에 따라 일부 모집단위를 조정했다.

누리사업 대형과제인 임베디드 인력양성사업을 주관하는 전자정보공학부는 전기공학과를 분리해 독립학과로 승격시키면서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 전공으로 특화시켰다.

또 차이나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어중문학과 입학정원을 5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하고, 언론정보학과는 40명에서 50명으로, 법학부는 160명에서 180명으로 늘리는 등 입학정원도 조정했다.

계명대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학생부 평어평점에서 석차백분율로 변경했으며, 수능시험 전 영역 반영에서 올해는 2+1체제를 택했다. 가산점 비율도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탐구영역은 백분위로 반영한다. 또 모집단위도 패션정보기획전공이 패션마케팅전공으로, 의류학전공이 텍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바뀌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수학능력 미달자의 입학을 인위적으로 차단키로 하고 정시모집 전형의 후보자 선정기준을 인문계열은 수능 2개 영역에서 각 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에서 각 6등급 이내로 했다.

따라서 입학정원도 지난해보다 400명 이상(미충원 포함) 줄여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한편 학부에서 학과단위로 모집단위를 대폭 개편, 경쟁력이 없는 학과를 유사학부(과)에 통합했다.

대구한의대는 일반전형만 모집하던 '가'군에 국가 유공자 및 자녀, 5·18희생자, 고엽제 후유증 등 특별전형을 포함시키고, 보건복지대학 자연계열에 '한약재생산가동학과'를 신설, 18명을 모집한다.

경일대는 분할모집을 '가'·'나'·'다'군으로 확대하고, 미디어문학과 인터넷신문방송학과, 여성공무원비서학부, 소방방재정보학과, 뷰티코디네이션 전공 등 10개 학부·학과·전공을 신설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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