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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주간 고속도로, 관광활성화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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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중 조기착공을 검토하고 있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영천을 비롯한 경주, 포항, 영덕 등 경북 동남권과 경기, 충청권 등 중부 내륙권이 2,3시간 거리로 좁혀지면서 관광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민자(民資)사업으로 건설이 추진 중인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90㎞가량으로 상주시 낙동면을 출발해 군위군 군위읍, 영천시 화산면을 거쳐 현재의 경부고속도로 영천IC 근처로 접속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쪽으로 이 고속도로는 올해말 부분 개통예정인 충북 충주~상주간을 포함해 오는 2010년 말 경기 여주~경남 마산까지 완전 개통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에서 접속되는 것으로 돼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우선사업 지정 및 노선타당성 검토 등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 도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고속도로의 혜택을 덜 받은 경북 동남권과 중부 내륙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의 다른 관계자도 "기존 고속도로가 산업(제조업)·물류 수송에 비중을 뒀다면 이 도로는 관광 등 3차 산업 활성화에 더 큰 무게를 두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시기와 관련해 건교부 측은 검토 중인 7,8개 고속도로 중 우선사업 포함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중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3년가량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민들은 "영천시와 경북도 등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출신 정치인들이 모두 나서 조기착공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 일각에서는 자치단체 등이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에 뜻을 두고 있는 업체 측과 종점을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방안,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접속하는 방안 등 노선의 경제성 및 지역 개발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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